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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앞두고 러시아서 또 폭탄테러…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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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을 불과 20일 앞두고 러시아 남부 자치공화국인 다게스탄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9명이 다쳤습니다.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두 차례의 폭탄테러가 일어나 시민 7명과 경찰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들이 한 식당 2층을 향해 로켓 추진 수류탄을 발사했으며 곧이어 경찰이 도착하자 주차된 차량이 터지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게스탄은 러시아 연방에 소속된 이슬람 자치공화국으로 체첸과 더불어 연방으로부터의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는 이슬람교도 반군들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이번 테러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소치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발언이 방송된 직후 이뤄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며 "우리가 약점을 보이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테러리스트들이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일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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