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테러관련 자산을 동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공안부, 국가안전부 등과 함께 '테러관련 자산 동결관리 방법'을 제정해 지난 10일부터 적용하도록 금융기관 등에 하달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이 지침은 2011년 10월 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를 통과한 '반 테러공작 강화 문제에 대한 결정'을 근거로 마련됐습니다.
이 지침은 공안부가 테러조직이나 테러집단 조직원 명단을 발표하면 금융기관은 해당자에 대해 즉각적으로 자산 동결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를 명시했습니다.
중국이 이처럼 테러관련 자산을 동결하기로 한 것은 사회 안정을 위협하는 돌발적인 테러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신장 위구르자치구를 중심으로 한 분리독립 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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