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정부가 유혈 종교 분쟁을 겪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늘(16일) 평화유지군 850명 중 선발대가 미국 군용기를 이용해 현지로 이동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어제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선 중·남부 아프리카 12개국이 아프리카 평화유지군을 증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중아공에는 4천4백 명의 평화유지군이 배치돼 있습니다.
과거 중아공을 식민통치했던 프랑스도 1천6백 명을 파병해 현지 치안유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향후 6천 명 수준으로 증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중아공 과도의회는 미셸 조토디아 전 대통령의 사임에 따른 정치적 혼란에 휘말려 증원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화유지군과 프랑스군의 노력으로 수도 방기의 치안 상태는 최근 호전된 기미를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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