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마의 도로' 국도 29호선(화순-보성)에 대한 정밀 진단이 이뤄졌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전남도 등은 오늘(16일) 오후 화순경찰서 만연홀에서 국도 29호선 교통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참석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대책을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회의 후에는 도로 정밀점검 차량을 동원해 도로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진단 결과는 도로여건 개선에 반영됩니다.
경찰 등은 지난해 12월 합동 점검을 전후해 쌍봉교차로 부근에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국도 주변의 중앙분리대, 표지판 등도 보수했습니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연중 보완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국도 29호선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 화순군 춘양면 용두터널 부근에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4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에는 화순군 이양면 쌍봉교차로 부근에서 연쇄 충돌사고 후 차량 화재로 일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