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판매량이 2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작년 판매량이 경쟁사인 제너럴 모터스(GM)가 발표한 실적 971만대보다 많은 996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GM과 비슷한 97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치를 공표했다.
아사히(朝日)신문 등은 도요타가 작년 1∼11월에만 909만 3천여 대를 판매했고 12월 영업도 순조로워 1위를 지킬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일본 언론은 미국과 중국에서 차가 잘 팔린 것이 도요타의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발표한 작년 지역별 실적을 보면 도요타는 미국에서 전년보다 7.4% 늘어난 233만대를 팔았고 중국에서는 9.2% 신장한 91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아사히는 2012년 일본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국유화 조치가 도요타의 중국 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었다고 해석했고 교도통신은 세계 경기 회복 기조에 힘입어 고급 차 렉서스가 잘 팔린 것이 도움됐다고 분석했다.
도요타는 2008∼2010년 3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지키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타격으로 GM에 선두를 내줬고 2012년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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