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재래시장에서 의류업을 하는 59살 김 모 씨가 얼굴에 총을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김 씨가 현지시간으로 그제 밤 11시쯤 집 앞에서 주차하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으로부터 얼굴에 권총 한 발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대사관 측은 김 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승용차에서 먼저 내려 집으로 들어가던 김 씨의 아내는 김 씨가 총을 맞기 전 괴한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현지 경찰로부터 자세한 사건 내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한인 상인들이 밀집한 멕시코시티 센트로 시장의 테피토 거리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총기를 소지한 현지인들이 한인 상인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자주 벌이는 곳입니다.
재작년 9월에는 테피토에서 장사를 하는 52살 김 모 씨가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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