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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둥펑-21D 시험발사…"미군개입 억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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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중국의 최신형 대함 탄도미사일 둥펑-21D가 시험 발사됐다고 대만 언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는 중국 관영 환구망 을 인용해 둥펑-21D의 시험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주요 군사 사이트 등에서 전파되는 이 사진은 회색 연기구름을 일으키며 미사일이 쏘아 올려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은 동북아 지역에서 군사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미국의 개입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거리가 3천100㎞로 남중국해 해역의 80% 이상을 목표권으로 할 수 있습니다.

대만해협뿐만 아니라 서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국 항공모함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성능입니다.

미국 해군 정보 당국은 둥펑-21D가 조만간 실전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 미사일 배치가 미군의 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 작전에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환구망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전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은 앞서 지난달 22일 중국 북동부 보하이 해역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쥐랑-2'를 발사했습니다.

같은 달 13일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41을 시험 발사하는 등 중국군이 최근 미국 본토와 미군을 직접 겨냥한 신형 미사일 전력을 잇따라 과시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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