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 외국계 자본의 햄버거 점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4년 반 전 평양에 생긴 햄버거 1호점이 호평을 받아 현재 옥외 판매대를 포함해 햄버거 점이 10곳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 투자가가 출자한 이 햄버거점 이름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 역대 지도자를 뜻하는 '삼대성'(三大星)으로, 지난해 6월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도 한 곳을 방문해 햄버거를 시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싼 햄버거가 개당 1.3유로, 우리 돈 1천900원으로 136만 원 정도인 북한 주민들의 연간 평균 소득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싸지만, 평양 시민의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햄버거점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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