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타이레놀이란 약품명으로 널리 알려진 어린이 해열·진통제 파라세타몰이 어린이에게 뇌 발달에 지장을 줘 행동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팀은 생후 10일 된 쥐를 대상으로 파라세타몰 투여군과 비투여군을 비교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달 뒤 파라세타몰을 투여받은 쥐는 성인기에 과다행동, 행동장애, 기억력 감소 등을 보이며 비투여군과 비교하면 학습능력과 새로운 환경 적응 능력이 낮았습니다.
쥐의 생후 10일 즈음은 뇌가 급격히 발달하는 시깁니다.
연구팀은 파라세타몰이 뇌의 신경발달에 중요한 단백질 형성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의 헨릭 비베리 박사는 인간의 뇌에 작용하는 것이 쥐의 경우와 다를 수 있지만, "이번 연구가 임신 말기인 여성과 영유아에게 파라세타몰 함유 진통제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는 이유를 시사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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