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청년 200여명이 시리아 내전에 참전했으며 이중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이 13일 밝혔다.
레인더스 장관은 벨기에 언론 인터뷰에서 200여명의 벨기에 젊은이들이 시리아 내전에 반군 전사로 참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20여명이 전투 중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레인더스 장관은 시리아로 간 벨기에 청년 대부분은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등 급진 무장단체로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유럽 젊은이들이 과격 이슬람 전사가 돼 돌아오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유럽 각국 정부는 이들의 행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정부는 시리아 내전에 참전할 전사를 모집하는 급진 이슬람 단체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벨기에 경찰은 지난해 5월 이슬람 전사를 모집해 시리아 반군으로 보낸 급진 이슬람 단체를 급습해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
시리아 반군에 지원하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주변 중동 국가 출신이지만 유럽 청년들도 상당수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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