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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해 첫순방에 '코리아세일즈' 주력

인도서 韓기업 진출확대·CEPA 업그레이드 모색 스위스서 창조경제 협력모색…다보스포럼서 '국가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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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15∼22일 인도 및 스위스 국빈방문의 키워드는 코리아세일즈와 창조경제 협력 모색으로 요약된다.

집권 2년차 국정운영의 최우선 화두로 '경제'를 내세운 박 대통령이 핵심 경제기조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들 두 나라를 새해 첫 방문국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12억 내수시장 인도서 韓기업 진출확대·CEPA 개선에 방점 = 첫 방문지인 인도에서의 일정은 18일까지다.

박 대통령은 이 기간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정치·경제·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제반분야 협력 방안과 지역 및 국제문제 등을 논의하며, 각종 경제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인도가 12억명의 세계 2위의 거대 내수시장을 가진데다 2017년까지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세일즈 및 비즈니스 외교와 창조경제 협력 모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인도는 IT, 우주 등 첨단산업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로서, 이번 방문에서 기초과학, 정보통신, 우주 등 분야에서의 협력증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창조경제 중심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해운협정이나 이중과제 방지협정을 체결하고, 2010년 발효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격상한다는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아울러 포스코가 인도 오디샤주에서 8년여간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촉진, 우리 금융기관의 현지 진출 문제 등의 해결에도 나서고, 쌍용자동차의 최대 주주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과도 만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확대를 권한다.

또 양국 국가안보실 간의 대화 개최,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추진 등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게 될 전망이다.

◇스위스 창조경제 '견학'…다보스포럼서 '대한민국 IR' = 박 대통령은 인도에 이어 18일부터 스위스를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빈방문, 베른에서 21일까지 머물며 디디에 부르크할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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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우수한 과학기술과 세계적인 국가경쟁력, 효율적인 직업교육체계,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계를 갖추고 있는 나라여서 박 대통령은 스위스가 강점을 지닌 분야를 직접 보고 창조경제와의 연계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박 대통령이 상공업직업학교를 찾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홍보에 나선다.

특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잇따라 접견,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권유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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