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인천항이 크루즈관광의 동북아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형 호화유람선을 타고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여행을 크루즈라고 하죠.
인천항이 올 9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크루즈 관광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8만 5천 톤급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 아틀란티카호.
2천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상하이를 떠나 올 들어 인천항에 두 번째 입항한 크루즈입니다.
크루즈는 수영장과 헬스장같은 초호화 위락시설을 갖춘 이른바 '바다를 떠다니는 해상호텔'입니다.
이런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한 건 지난해만 95차례, 재작년의 8차례에 비해 12배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올해에 입항이 예정된 크루즈는 130차례, 중국 크루즈 승객 19만 명이 들어와 관광수입만도 2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해섭/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 그동안 크루즈승객들이 주로 서울로 가서 돈을 썼다면 올해는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인천으로 경제적 효과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크루즈 전용부두를 만들기 위한 공사도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직전인 오는 8월까지 8만 톤급 크루즈가 접안하는 임시부두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오는 2016년에 국제여객부두가 완공되면 15만 톤급 규모의 크루즈도 입항할 수 있게 돼 인천항은 동북아 크루즈의 거점항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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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신흥 중심가인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 대규모 롯데타운이 들어서게 됩니다.
인천시는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해 투자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사들인 구월동 인천 종합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부지 그리고 이번에 매입하는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을 포함한 쇼핑과 문화의 초대형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