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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남지사 출마설에 "정치는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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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남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제가 구태여 지방에 내려갈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얘기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의 높은 지지도에 대해서는 "안철수 신당이 구 정치권에 태풍처럼 타격을 가했지만, 이후로는 새 정치가 과연 무엇인지 적절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지도가 꺾여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신당에는 민주당에서 실패한 인사들만 모여들고 있다"며 "신당도 당선되기 쉬운 호남만 찾는 모습을 보여 '새 정치가 구정치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광주일보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남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43.5%로 안철수 신당의 23%를 앞섰고, 광주에서도 민주당이 34%, 안철수 신당이 30.6%로 나타났다"고 언급했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양측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호남에서는 경쟁하더라도 비호남에서는 분열된 상태로 승리가 어려운 만큼 연대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당 대표 도전 가능성을 묻자 "김한길 대표의 임기가 보장돼 있다"면서도 "거듭 말하지만 정치는 생물이기에 모든 것을 준비하며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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