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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국민銀 도쿄지점 현지 검사 재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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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현지 검사에 재돌입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은행의 자체 조사 자료를 모두 건네받은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일본 금융청과 함께 국민은행 도쿄지점을 다시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도쿄지점 직원의 자살로 전면 중단됐던 공동 검사가 한 달여 만에 재개되는 셈입니다.

국민은행 도쿄지점은 5년간 4천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해 준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고, 이 가운데 16억 원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비자금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국민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시중은행에도 내부통제 강화 차원에서 일본 지점 점검을 요청함에 따라 해당 은행 자체 감사팀들도 현지를 방문해 부실 의혹이 있는지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국민은행 도쿄지점과 같은 사태 재발을 막고자 시중은행 해외법인에 대한 감독 강화 방안을 조만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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