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신화망 등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어제 닝보시 주민 30살 류 모씨와 핑후시 주민 79살 황 모씨 등 2명의 신종 AI 환자가 발생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광둥성 포산시 주민 2명도 신종 AI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또 푸젠성 취안저우시 주민 38살 쩡 모씨는 신종 AI 환자로 치료를 받다가 어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신종 AI 감염자가 줄을 잇고 환자 발생 지역도 광둥과 저장, 푸젠, 장쑤, 상하이, 홍콩 등으로 넓어지자 중국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저장과 광둥 등 9개 성 지역에 전문가를 파견해 긴급 방역과 가금류 유통시장 관리 등 예방사업에 대해 감독을 하도록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봄부터 여름까지 전국적으로 134명의 신종 AI 감염자가 발생해 45명이 숨졌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환자 발생이 뜸해졌으나 가을철 들어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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