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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은행 작년 순익 금융위기 이후 최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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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은행들이 지난해에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순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지난해 미국 6대 은행들이 730억 달러의 순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금융위기가 왔던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대형 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고, 경기가 차츰 회복하는 과정에서 순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은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들어간 각종 소송을 마무리하고 있고,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 마진까지 개선돼 경영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심리가 반영돼 지난해 금융주는 33%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주택대출 재융자 부진과 규제 강화 등으로 매출 증가세는 순익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6대 은행의 지난해 매출이 4천147억 달러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났지만 최근 기록인 2009년의 4천658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형 은행들은 오는 14일 웰스파고와 JP모건을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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