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4개월 된 수빈(가명)이는 오씨(가명) 부부가 가슴으로 낳은 딸입니다.
부부는 친딸이 생후 20개월 만에 원인 모를 병으로 숨진 이후, 고민 끝에 수빈이를 입양했습니다.
부부는 수빈이를 남부럽지 않게 키울 생각이었지만, 건강했던 아기는 원인 모를 병에 걸려 10개월 넘도록 병마와 싸우다가 숨졌습니다.
아기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부부는 수빈이의 유골함을 마치 딸자식 여기듯 했고 잠잘 때는 유골함을 꼭 안고 자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수빈이가 세상을 떠난 지 2년 뒤, 부부는 두 번째 아기 민서(가명)를 입양했습니다.
그러나 입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민서 역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입원했고 갑작스러운 발작으로 생후 28개월 만에 숨졌습니다.
첫째 딸과 입양한 둘째와 셋째 딸, 유전자가 다른 세 아기가 모두 비슷한 증상으로 두 돌을 넘기지 못하고 숨진 상황.
세 자매의 진료기록에는 사망원인이 모두 '호흡곤란'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이들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요.
이번 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한집안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사망 사건을 분석해 세 자매 죽음의 연결고리와 충격적인 진실을 파헤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