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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마비' 시위 영향 GDP 0.2%P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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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반정부 시위대가 계획 중인 이른바 '방콕 셧다운' 시위로 올해 국내총생산 GDP가 0.2%포인트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셧다운 시위를 2주일 동안 지속하면 4백억 바트,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의 손실을 초래해 올해 GDP가 0.2%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태국과 외국의 경제 관련기관들은 정정불안을 이유로 올해 태국의 GDP 성장률을 당초 예상치 4∼5%에서 3∼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의 타나왓 폰위차이 경제기업예측센터 소장은 "정치적 혼란으로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투자와 소비가 모두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요 산업인 관광 분야에서도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위 기간에 "약해진 경제 심리로 인해 하루 5억 바트 지출이 감소하고 관광 수입은 2억∼5억 바트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2천2백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 심리가 2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으며, 주요 요인은 정치 불안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주택, 신규 투자, 관광상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 심리는 7년 반 이래 최저로 하락했습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은 방콕과 근교에서는 5∼10% 소비가 감소하고, 다른 지방의 소비 감소폭은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타나왓 소장은 반정부 시위 사태가 이번 달 안으로 끝나지 않으면 올해 1분기에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국민민주개혁위원회는 오는 13일 방콕 시내 주요 지점 20곳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여 교통과 정부 운영을 마비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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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잉락 친나왓 총리의 사퇴와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조기총선 연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조기총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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