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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9차 협상 종료…"큰 진전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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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에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 제9차 협상이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양측은 전체 양허안과 상대방에 대한 시장개방 요구사항을 담은 양허요구안을 처음으로 교환하고 첫 협상을 벌였지만 서로 입장 차를 좁히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측은 FTA 체결 때 큰 피해가 우려되는 농축수산물을, 중국은 우리나라가 비교 우위를 가진 제조업 부분을 대거 초민감품목으로 분류한 상태여서 당분간 절충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협상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첫 협상이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앞으로 협상을 거듭하면 상호간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다만 FTA 협정문의 틀을 짜는 협정문 협상에서는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10차 협상은 한국에서 열리는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협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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