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유럽에서 개인 정보 보호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잇달아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상 사생활 침해 감시 기구인 프랑스 국가정보위원회는 구글이 사생활 보호법을 위반했다면서 벌금 15만 유로를 부과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가정보위원회는 또 구글이 제재 사실을 자사 프랑스 홈페이지에 최소 48시간 게시하라고 결정했습니다.
구글은 유튜브, G메일, 구글+ 등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정보를 수집해 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초 기존 60개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하나로 합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스페인 정보보호국이 사생활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구글에 총 90만 유로의 벌금을 매겼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을 포함해 네덜란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EU 소속 6개국 정보보호 기관도 지난해 4월 구글이 EU의 사생활 보호 정책을 위반해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