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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야스쿠니 신사 재참배 여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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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다시 참배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9일) 중동·아프리카 순방에 앞서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기자들이 앞으로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지 묻자 참배 자체가 외교문제와 정치문제로 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는 마음은 계속 지니고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를 다시 참배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아베 총리는 이에 앞서 어젯밤 한 TV 방송에 출연해 한국과 중국 등이 야스쿠니 참배를 비판하더라도 총리로서 당연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자신을 군국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도, 자신들은 지난 20년간 해마다 군사비를 10% 이상 늘려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로운 국립추도시설 건립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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