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싱가포르에서 발생했던 남아시아계 주민 폭동을 조사하던 경찰이 가혹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싱가포르의 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 온라인판은 인도인 3명이 경찰감찰기구에 경찰관들에 의해 신체를 공격당하고 모욕과 위협을 당했다며 정식 제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인도인들은 지난해 12월 8일 '리틀 인디아' 지역에서 벌어진 남아시아계 주민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강압과 위협 그리고 뺨을 맞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틀 인디아' 폭동 조사 과정에서 경찰이 가혹 행위를 했다는 주장은 지난달에도 제기됐으며, 내무부는 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리틀 인디아 지역에서는 인도계 남성이 버스에 치어 숨지면서 남아시아계 주민 4백여 명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1969년 이후 처음 벌어진 폭동으로 경찰 39명이 다치고 관용 차량 25대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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