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지도위원들은 오늘(9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시작한 단식을 중단하고 오늘부터 박근혜 정권에 맞선 노동전선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우리가 단식에 돌입한 것은 민주노총 침탈에 대한 조합원의 분노를 모아 투쟁을 조직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단식을 중단하고 앞으로 전국 순회, 지역별 강연회, 단위노조 간담회 등 아래로부터 구체적인 행동을 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차피 정권이 시작한 전쟁"이라며 "하나의 들불이 어떻게 광야를 태우는지 보여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단식에 참여한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권영길, 단병호, 이수호 등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노동계 원로 등 총 1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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