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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입자 유입 '경보' 상황…항공사 북극항로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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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점 폭발로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양성자 입자가 오늘(9일) 오전 8시 반쯤 지구권에 도달해 3단계 경보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경보로 항공사들은 북극항로를 피해 당분간 우회 운항할 예정이어서 이착륙 시간 지연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태양입자가 유입된 것은 어제 새벽 3시 23분 거대 태양흑점에서 발생한 3단계급 폭발의 영향으로, 3단계 태양입자 유입 경보상황은 지난해 6월 29일 이후 7개월 만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태양에서 방출된 코로나 물질이 지구권에 도달하는 앞으로 2∼3일 동안 지구자기장 교란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기 통신장애 등에 대비해 당분간 북극항로 운항을 자제할 예정입니다.

항공기가 북극항로를 우회해 북태평양 항로로 운항할 경우, 미국 동부에서 출발해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항공기의 비행시간은 최대 2시간 증가할 수 있어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또 인공위성에는 태양전지판 손상, 위성 자세 변화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성 운용기관은 위성 상황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파연구원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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