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의 대표적 친한파 의원들이 지난달 말 이뤄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공개 비판했습니다.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은 성명에서 "아베 총리의 신사참배는 도발적이고 분노감을 치밀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혼다 의원은 "야스쿠니는 진주만을 공격하고 '성노예'를 운영한 사람들을 포함해 2차대전 전범들이 묻혀있는 곳"이라며 "일본 전시범죄의 잔학성을 상징하는 곳을 방문한 건, 평화와 진리, 화해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역시 친한파로서 오바마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스티브 이스라엘 하원의원도 성명에서 "야스쿠니에 얽힌 역사와 민감성에 대한 이해가 근본적으로 부족함을 보여줘고 있다"고 아베 총리를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의원은 "이번 문제는 일본이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2차대전 때 자행된 범죄들의 역사적 현실을 인정해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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