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충제가 들어간 냉동식품을 먹고 천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들 언론은 피해자들이 일본 최대 해산물 회사 '마루하 니치로' 계열의 냉동 식품회사 '아쿠리후즈'가 만든 피자와 라자냐 등을 먹고 나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는 홋카이도에서만 200명이 넘었으며, 오사카부에서는 9개월 된 영아가 크림 옥수수 크로켓을 먹고 구토를 해 치료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아쿠리후즈는 지난해 10월 3일 이후 군마 공장에서 제조한 냉동식품 일부에서 기준치의 150만 배에 달하는 고농도 말라치온이 검출됐다며 지난해 말 630만 개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를 했었습니다.
말라치온은 옥수수와 벼에서 진딧물을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유기인계 살충제입니다.
수사당국은 생산과정에서 누군가 고의로 살충제를 주입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