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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류 팬 928만 명, 동호회는 98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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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한류 팬 규모가 928만 명에 달하고 동호회 수도 1천 개에 육박하는 등 한류 열풍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도 한류 팬이 급증하고 있어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8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전 세계 98개국 대사관, 총영사관 등 협조로 발간한 '지구촌 한류현황'(총 2권)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촌 한류 팬은 아시아·대양주 지역 680만 명, 아메리카 지역 125만 명, 유럽 지역 117만 명, 아프리카·중동지역 6만 명 등 총 928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지역별 동호회 수는 아메리카 지역이 464개, 아시아·대양주 234개, 유럽 213개, 아프리카·중동 76개 등 총 987개에 이릅니다.

한류 팬은 지난해 670만 명에서 258만 명 증가했고, 한류 동호회 수는 지난해 783개에서 204개 는 것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케이팝(K-POP) 팬클럽 동호회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 중 일부는 자체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드라마나 한류 전반, 한국문화나 한국 음식.관광 등에 대한 동호회도 결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륙별로 보면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한류 무풍지대였던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한류 확산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지역의 한류 팬 규모는 2012년 2만 명에서 지난해 6만 명으로 3배로 급증했고, 한류 동호회 수도 36개에서 76개로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튀니지(한류 동호회 25개)를 비롯해 이집트, 모로코, 이스라엘 등이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한류 확산을 이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럽 지역도 한류 열풍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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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팬 수는 지난 2012년 35만 명에서 지난해 117만 명으로 82만 명이나 늘었고, 한류 동호회는 142개에서 213개로 71개 증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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