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이 북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두만강 하구 일대를 국제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린성은 러시아 연해주, 북한 나선시와 접경한 훈춘시 팡촨 관광지를 확대 개편해 국제관광의 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훈춘시 한창파 부시장은 "훈춘은 지난해 러시아인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급증해 연인원 110만 명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연간 관광객 수가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팡촨 관광지는 두만강 하구에 있어 북한과 러시아 지역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으며, 현재 중국의 관광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국가 4A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훈춘시는 지난해 말 나선시, 연해주 등 3국 지방정부와 함께 육로와 바닷길을 이용해 각 지역을 고리 모양으로 연결하는 국제관광코스 개통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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