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낯선 남자 다가오더니…호주서 노숙인 공격사건 잇따라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호주에서 노숙인을 공격해 살해하거나 중상을 입힌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호주 국영 ABC방송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경찰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호주 청년 19살 이스턴 우드헤드를 기소했습니다.

우드헤드는 현지시간 지난 5일 새벽 멜버른 시내 야라강 인근 엔터프라이즈 공원에서 잠자던 50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 남용에 따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드헤드는 자신이 18살 생일 선물로 받은 오토바이를 노숙인이 훔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드니에서는 노숙인 여성 39살 모니카 체티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외딴 관목지대에 쓰러져 있다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체티는 얼굴과 몸에 염산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80%의 중화상을 입은 상태로 며칠 동안 시드니 남서부 일대를 배회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티는 지난해 연말 리버풀 공원에 머물고 있는데 낯선 남자가 다가오더니 갑자기 화학약품을 끼얹고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체티의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목격자들은 체티가 파라마타 등지에서 오랫동안 구걸을 해온 잘 알려진 노숙인이라고 증언했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