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처음으로 아이슬란드 단체 관광객의 입국을 승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사 '트랜스 애틀란틱' 에길 아르나손 한센 대표는 7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슬란드인들이 오는 4월12일 3박4일 일정으로 북한 관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슬란드인만으로 구성된 관광단이 북한을 여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당국은 최대 35명까지 입국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16명이 북한 관광을 신청했습니다.
아르나손 한센 대표는 "아이슬란드인들에게 북한은 폐쇄국가라는 인상이 강하다"라며 "외부인들이 더 많이 북한을 방문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북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주요 외화벌이 수단의 하나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상품 개발, 국외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스페인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처음으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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