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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동문 "청소노동자 파업 지지…사태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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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동문 30여 명은 교내 청소노동자들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 지지 입장을 밝히고 학교 측에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중앙대 민주동문회, 청년동문모임 등 동문 단체 관계자들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교훈을 따라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민주화 투쟁, 노동·평화운동에 함께 해왔다"며 "학교가 청소노동자들과 학생들의 대자보를 탄압하는 모습이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학교 측의 대승적이고 신속한 결단을 바란다"며 "오늘부터 동문, 재학생, 시민단체 모금을 통해 청소노동자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5개 법률가 단체도 공동성명을 내고 "청소노동자들의 근로계약상 사용자는 용역회사지만, 원청업체인 중앙대 역시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며 청소노동자들의 요구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앙대 청소노동자들은 지난달 16일부터 근로조건 개선과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학교 측은 노동자들을 상대로 법원에 퇴거 및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한편 교내에서 집회를 열거나 대자보를 붙이면 1회에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게 해달라는 간접강제 신청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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