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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임금인상 합의로 경제 살리자"…영어로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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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비영리 언론 협회 웹사이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사회적 합의로 임금인상을 실현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프로젝트 신디케이트 웹사이트에 게재한 글에서 "기업의 수익성과 임금 사이의 연결 고리가 회복해야만 주택·자동차·내구재 등에 대한 투자와 가계 소비가 일본을 디플레이션에서 탈출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참여부터 전략특구에 이르기까지 경제 회복의 촉매가 될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임금 인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주요 산업계, 노동조합, 정부가 지난해 9월 구성한 노사정 회의에서 임금인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상황을 낙관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1982년 네덜란드에서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만들기로 한 노사정이 타협한 '바세나르협약'을 거론하며 일본에 이와 정반대의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임금 수준은 경영자와 노동자에 의해 결정돼야 하지만 정부, 경영계, 노동조합의 합의로 이미 많은 기업이 더 많은 임금과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노사정 회의는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5차 회의에서 "기업수익의 확대가 임금 인상이나 고용 확대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며 "노동자가 미래에 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응을 검토한다"는 합의문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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