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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폐, 3년안에 국제적 위상 얻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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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중국 통화가 3년 내로 국제적 위상을 얻고, 10년 내로 세계기축통화가 될 수도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런민비는 지금은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은 내 인생에서는 달러처럼 친숙해질 것이다"라는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의 최근 상하이 발언을 인용해 해설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런민비가 무역·국제투자·채권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다며 영향력 확대를 예상했습니다.

우선 무역 분야에서는 역사상 국제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의 통화가 주요 통화가 됐던 만큼 세계 최대 무역국가인 중국의 런민비는 성장동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런민비는 국제 무역거래에서 9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통화이며, 무역금융 시장에서는 유로화를 제치고 2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통화입니다.

이에 따라 런민비가 앞으로 3년내 주요 무역통화가 될 여건은 무르익었으며 그때가 되면 국제 무역의 5%를 담당하고, 2012년의 5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망했습니다.

또 채권시장에서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이미 런민비가 지배적이라고 지적하고, 5년 내로 국제 채권시장에서 런민비가 유로·달러화와 함께 3대 채권발행 통화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런민비가 국제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할 여건도 마련되고 있다고 신문은 예상했습니다.

신문은 각 국의 달러화 보유액 감소는 곧 런민비 보유액 증가로 이어져 2025년이 되면 각국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의 30% 정도를 런민비가 차지해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위상이 흔들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어 "경제구조가 수출 의존적이고 막대한 미국 국채를 보유한 상황에서 국제 통화로서의 이점은 중국 당국이 무시하기에는 너무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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