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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0년만의 기록적 한파…비상사태·휴교령

여객기 빙판길 미끄럼 사고 잇따라…NFL은 최저 기온 속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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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미국 중서부와 동부, 캐나다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연말연시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16명이 숨지고, 항공편 5천여편이 지연 또는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국립기상청은 캐나다 북부에 있는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이례적으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4∼7일 미국 중서부·동부가 최악의 한파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의 6일 기온이 영하 26℃, 노스다코타주 파고가 영하 35℃,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폴스가 영하 35℃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캐나다도 토론토 영하 29℃, 퀘벡 영하 38℃ 등 20년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체감온도는 영하 6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5분 이상 맨살이 노출되면 동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뉴욕주, 뉴저지주 등 동부 상당수 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거나 휴교령 등을 내렸습니다.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5일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도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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