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호주 언론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침 브리즈번 시내 캐넌힐 역 인근에서 한국인 31살 홍 모 씨가 철로 건널목을 건너려다가 달려오는 열차에 치여 그대로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홍 씨가 철로 건널목의 차단기가 내려오고 있고 빨간불이 깜빡이고 있는 상태에서 급하게 건널목을 건너려다가 변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퀸즐랜드주 경찰은 홍 씨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호주에 체류하고 있었으며 이른 아침 시간대에 급하게 기차를 타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드니 총영사관의 조강원 경찰 영사는 "호주 언론에는 워홀러라고 보도됐지만 피해자의 나이로 봤을 때 워홀보다는 학생비자 소지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한국인인 건 맞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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