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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전 총리 "집단자위권 현 정세상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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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가 아베 총리가 의욕을 보이는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해 "지금의 정세에서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나카소네 전 총리는 오늘(4일) 한 민방 프로그램에 출연해 "필요가 없다면 간단히 손을 댈 문제는 아니"며 "주의깊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은 이제까지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헌법 해석을 유지해왔지만 아베 총리는 이 해석을 바꿔 집단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상태입니다.

1985년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 야스쿠니에 참배한 나카소네 전 총리는 아베 총리의 최근 참배에 대해 "국가를 위해 죽어간 사람들에 대해 국가를 대표하는 총리가 고개를 숙이는 것은 도덕과 유사한 것"이라며 지지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신은 "총리 재임 중 한 번 공식 참배했다"고 소개한 뒤 "다만 두 번, 세 번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아베 총리도 두 번, 세 번 가지는 않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2003년 말 정계를 떠나기까지 줄곧 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일본의 전후체제 탈피를 주장해온 대표적 우익 정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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