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시민이 중국군 부대로 돌진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망과 환구시보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3일) 오후 5시 반쯤 40대 남성이 갑자기 중국 인민해방군 홍콩주둔군사령부로 돌진했습니다.
사령부 정문 경비대는 이 남성의 진입을 저지했으며 홍콩 경찰이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의 신분과 군부대 돌진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홍콩인 6명이 '해방군은 홍콩에서 철수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홍콩주둔군사령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지난 1일 홍콩인 사회단체인 '홍콩인 우선' 소속원으로 알려진 시위자 4명을 체포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처는 첫 사건 발생 직후 "이번 사건에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중국군의 홍콩 주둔은 합법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가 주권의 상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콩의 주권은 1997년 7월 1일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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