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참혹한 사고현장에 노출돼 심신건강에 위협을 받는 소방관들을 위해 올해 예산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위험군에 해당하는 소방관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심신건강캠프 참여인원을 지난해 1천명에서 올해 2천160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5억원에서 11억원으로 늘렸습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위험군 판정을 받은 소방관 수는 지난 2012년 기준으로 4천462명입니다.
또,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소방관 850명에게 별도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했습니다.
화학·원전사고 등 특수 유형 재난 대응체제 강화를 위해 지난달 시흥·구미·울산 등 6개 산업단지에 신설된 '특수사고대응단' 지원에도 2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전관할 소방서 특수소방차 조기 배치와 화생방사고 대응시 필요한 특수보호복 454벌 배치를 위해 각각 18억 원과 1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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