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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희동동 화학공장에 불…2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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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저녁 7시쯤 부산 금정구 회동동의 한 화학공장에 불이 나 63살 조 모 씨 등 경비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경비원은 기도에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불로 전체 면적이 각각 5천655㎡와 8천88㎡인 1·2공장이 거의 모두 불에 타 상당한 재산피해가 우려됩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93대와 소방관 430여 명을 투입,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 화학물질이 남아 있던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당시 이 회사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조씨 등이 순찰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고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감식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 화학 업체는 기능성 특수 안료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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