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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가미카제 특공대' 소재 영화로 한해 마무리

원작 소설가, "난징 대학살 부정하고 평화헌법 수정해야" 대표 우익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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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자폭 특공대를 소재로 만든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부인 아키에 여사와 함께 최근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영원의 제로'를 도쿄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했습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태평양 전쟁 말기 가미카제로 불린 자폭 특공대에 참가해 목숨을 잃은 일본군 전투기 조종사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의 작가인 햐쿠타 나오키는 난징 대학살을 부정하고 평화헌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본 문화계의 대표적 우익 인사입니다.

아베 총리와 친분이 깊은 나오키는 지난 11월 공영방송 NHK의 경영위원으로도 발탁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영화관람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감동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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