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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공항 모형항공기 출현으로 한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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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출현하면서 한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중국 공안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북경 청년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쯤 서우두공항 동쪽 부근 상공에 정체불명의 비행물체 한 대가 나타나면서 항공기 10여 대의 이륙이 지연되고 상공에 있던 항공기 두 대가 급히 대피했습니다.

공안조사 결과, 이 비행물체는 원격으로 조종되는 모형항공기로 베이징에 있는 한 기업체가 항공측량 활동을 위해 띄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안당국 측은 "소형비행기를 공중에 띄우려면 관련 규정에 따라 유관부문에 신고해야 하며 어떤 기업이나 개인도 비준 없이 비행활동을 할 수 없다"며 현재 해당 기업 관계자 4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당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크고 작은 폭력사건이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에서 발생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28일 베이징 중심부인 톈안먼에서 위구르인 일가족이 차를 돌진시켜 5명이 숨지고 40명가량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베이징도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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