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러시아, 독일, 베트남 등 3개국 외교장관과 연쇄 전화회담을 하고 아베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따른 파장과 대응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신화통신이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세계의 모든 평화 애호국에 충격을 안겨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과 러시아는 반 파시즘 전쟁의 전승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공동으로 국제정의와 전후 국제질서를 수호해야 할 국제적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반대하며 아베 총리의 행동은 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도발로 간주한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독일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과 전화회담을 하고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방문에 따른 파장 등을 협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판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도 전화통화에선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해상 및 육상, 금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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