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에서 순직한 언론인이 최소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언론인 권익보호 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올 들어 취재 활동 중에 목숨을 잃은 기자 7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목숨을 잃은 언론인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 10명, 이집트 6명, 파키스탄 5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위원회측은 "중동은 언론인에게 '킬링필드'가 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에서는 순직하는 언론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시리아와 이라크 등에서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시리아 내전 취재 중 숨진 언론인이 최소 6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올 들어서만 60명 넘게 납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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