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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중학생 7명 파도에 휩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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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도시 호찌민 근처 해안에서 중학생 7명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베트남소리방송 등은 구조대 등을 인용해 남부 호찌민의 한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학생 7명의 시신을 모두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근처의 한 중학교 학생들인 이들은 주말을 맞아 동료 학생 89명과 함께 이 지역의 해변으로 캠핑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당시 해안에서 헤엄을 치던 학생 12명 가운데 7명이 갑자기 몰려온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대원과 연안경비대, 해군 병력 등 약 백 명이 긴급 출동해 주변지역에서 밤샘 수색을 펼쳤으며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이들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습니다.

이들 학생 가운데 일부 시신은 해안에서 무려 10㎞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베트남은 해안선이 비교적 길어 익사 사고율이 다른 국가들의 평균치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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