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해안에는 피서철 못지않게 사계절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섬을 찾는 사람들인데 손님맞이 준비는 고쳐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영 욕지도로 들어가는 삼덕항입니다.
그런데 관광객 안내시설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나 뿐인 승객 대기실도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한겨울인데 몸 녹일 곳 하나 마땅치 않습니다.
욕지도에만 한해 7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리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최영석/대구시 범어동 : 머무름에 있어서 참 불편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하루빨리 개선하면 고객들 입장에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정은 인근 달아항 등 대부분의 조그만 항구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모범 사례가 될 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거제도 저구항도 규모는 적지만 지난달 종합안내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지난달 이 종합안내센터가 문을 열면서 소매물도와 매물도, 장사도를 가는 배편은 물론 인근 관광정보와 특산물까지 한눈에 볼 수게 됐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섬 관광객이 한해 80만 명을 넘어서면서 시범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김성기/거제시청 해양항만과 : 준공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많은 호응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거제도 앞으로 관광 편의 시설을 더욱 더 확충애 나갈 것입니다.]
이른바 섬 웰빙바람을 타고 남해안의 섬들이 사계절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광객 편의 시설의 필요성이 그만큼 절실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