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의 정찰정보 수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전술정찰정보' 수집체계가 일부 실전 배치됐다고 방위사업청이 밝혔습니다.
F-16 등 전투기 기체 하단에 장착해 운용하는 이 체계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796억원을 투입해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했으며, 전자정보 수집체계와 영상정보 수집체계로 구성돼 있습니다.
올해부터 배치된 전자정보 수집체계는 북한군 전자전 위협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장비이며 내년부터 배치될 영상정보수집체계는 주·야간 표적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고 전시에는 전투피해 평가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청은 "전자정보수집체계 개발 과정을 통해 초광대역 신호 고정밀 방향탐지 기술과 다중신호 디지털 분석 기술 등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선진국의 동급 이상의 신호정보 수집장비 설계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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