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국민 여론이 여전히 차가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우루과이 컨설팅 업체 에키페스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루과이 국민 66%가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24%였고, 나머지 10%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루과이 정부가 마련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지난 10일 의회를 최종적으로 통과했으며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우루과이가 처음입니다.
호세 무히카 대통령이 서명한 법령에 따르면 마리화나의 생산·유통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정부의 관리 아래 두도록 하고 정부에 등록된 사람에 한해 1인당 월 40g까지 마리화나를 살 수 있습니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우루과이의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에 대해 유엔은 마약 억제를 위한 국제협정을 정면으로 어기는 것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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