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21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파업 노조원들의 복귀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29일) 밤 8시 현재 전체의 26 퍼센트인 2천 2백여 명의 파업 노조원이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에 따라 파업 투쟁의 현실적인 목표를 잃은 데다가 사측의 최후통첩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철도 파업의 핵심축인 기관사의 복귀율은 여전히 저조해 파업에 참가한 2천 7백여 명의 기관사 가운데 지금까지 복귀한 기관사는 백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철도 파업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지만 오늘로 예정됐던 추가 감축 계획이 취소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열차표 예매는 차질이 예상됩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파업으로 운행이 줄어든 열차표를 제외하고 예매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철도노조 각 지역 지도부 6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에 수배된 철도노조 간부는 민주노총 사무실에 머물고 있는 김명환 위원장 등 3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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