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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 중이던 50대, 순찰차 안에서 음독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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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송되던 피의자가 순찰차에서 휘발유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수갑을 채우지 않아 벌어진 일입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파출소입니다.

지난 26일 밤, 56살 명 모 씨가 술에 취한 채 이곳에 찾아왔습니다.

허위 신고 혐의로 경찰이 즉결심판에 넘긴데 대해 거세게 항의하며 경찰관을 폭행했습니다.

경찰은 명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경찰서로 호송했습니다.

명 씨는 순찰차 안에서 갑자기 물을 마시겠다며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들이켰습니다.

[경찰 : 물을 먹겠다고 하니깐 물이야 먹으라 그랬지. 휘발유 냄새가 팍 나더라는 거야. 원래는 수갑을 채 워서 형사계로 인계해야죠. 수갑을 풀어줬다는 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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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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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새벽 5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아파트 3층 빈방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1살 전 모 씨 부부와 3살 난 아들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부인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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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반쯤엔 대구시 상인동에 있는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지체장애인인 55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가스 폭발을 화재원인으로 추정하고 왜 가스가 폭발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이병주, TBC 김경욱,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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