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반 군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7일에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이집트 경찰은 사말루트 시의 한 대학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계속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전날 밤에도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충돌해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무슬림형제단과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 세력이 테러 단체 지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강경 대응에 나선 경찰은 이날 하루 전국에서 친이슬람 성향의 시위 참가자 148명을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 24일 북부 만수르에서 경찰본부 청사를 노린 폭탄 테러로 16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치자 이튿날 바로 무슬림형제단을 테러 단체로 지정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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